유퀴즈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출연자 중 분석화학 교수님의 강연이 많은 화제가 되었죠. 저 또한 깊은 감명을 받아, 우리가 평소 간과하기 쉬운 건강 관리의 핵심 내용들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 좋다고 하니 그냥 그저 믿고만 있었던 상식,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상식들과 궁금증이 풀리는 유익한 내용들로 시간가는줄 몰랐던 것 같아요.
요즘 블로그 글 올리며 많이 배우게 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강연 핵심 요약
- 단백질 섭취: 몸무게 1kg당 0.8g (여유분 0.2g 포함하여 체중(kg) = 단백질(g) 권장). 과다 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
- 육류 섭취: 소화 시간이 길어 밤늦게 섭취 지양. 장기의 휴식 중요성 강조.
- 탄 고기: 벤조피렌(1군 발암물질) 생성. 면역력 저하시 암 발생 확률 증가.
- 찬 음료/음식: 체온 저하로 면역력 감소. 한국 여성 유방암 발병률 상승과의 연관성 지적.
- 장 건강: 유익균 증진이 핵심. 시판 유산균의 한계 지적 및 전통 발효 식품(김치, 청국장 등)의 중요성 강조.
- 수분 섭취: 무조건 2L 섭취는 위험할 수 있음. 소변 색을 통해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량 조절 권장.

1. 단백질 섭취: 많을수록 좋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양을 몸무게 1kg당 0.8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계산의 편의를 위해 0.2g의 보너스를 더하여, 본인 몸무게(kg)와 동일한 양의 단백질(g)을 하루 권장량으로 제시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60kg인 사람은 하루 60g의 단백질이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회식한다고 해서 100g이 단백질 먹었어요. 그럼 몇 그 초과됐죠? 40g 초과됐죠. 그런데 문제는 맛있게는 먹었는데 그 40g이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요. 그래서 그날은 다른 날에 비해서 소변이 뿌옇고 거품이 많이 나온 날이네. 그래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 거죠."
우리 몸은 필요한 만큼만 단백질을 흡수하며, 초과분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단백질은 한 번에 몰아 먹기보다는 매일매일 적정량을 나누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육류 섭취와 소화의 부담
고기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이지만, 소화 시간이 매우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밥이나 빵이 위에서 약 2시간 머무는 반면, 고기는 소화에 4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옛날에 어르신들이 고기 먹으라 그러면서 고기 좀 먹어봐라. 든든하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근데 고기가 좋아서 든든한 게 아니고 소화가 안 돼 가지고 든든한 거거든요."
특히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고기를 섭취하면, 수면 시간 동안 장은 계속해서 소화 활동을 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장기들도 휴식이 필요하며, 충분한 휴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녁 식사 시에는 소화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고, 육류는 낮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구운 고기 속 '벤조피렌'의 위험성
구운 고기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조리법이지만, 고기가 조금이라도 검게 타게 되면 1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됩니다. 벤조피렌은 접촉하는 식도, 위, 장 점막에 암세포를 유발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고 경고합니다.
"자, 일군이란 얘기는 뭐냐면 그 고의가 지나가면서 접촉하는 식도 점막 위점막 장전막에는 암세포가 100% 생긴다."
물론 건강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탄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기를 조리할 때는 되도록 타지 않게 주의하고, 검게 탄 부분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체온과 면역력: 찬 음식의 역설
우리 몸은 항상 36.5도의 체온을 유지할 때 최적의 기능을 발휘합니다. 교수님께서는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문화가 한국에 유독 강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체온 저하와 면역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근데이 20대 30대 미혼 여성제 현재 유방암 숫자가 미국보다는 세대 네배가 더 많아요. 우리나라가. 왜냐면 몸에 치원이 떨어지게 되면 면역이 떨어지거든. 그 면력이 떨어지게 되면 감부터 모든 질병은 아까 얘기했지만 면역력 저해 생기는 거거든요."
낮은 체온은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이는 감기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우리 몸을 취약하게 만듭니다. 특히 20~30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것 또한 체온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습관은 질병 예방의 기본입니다.
5. 장 건강의 핵심: 살아있는 유익균
장 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유익균, 유해균, 그리고 중간균(70%)으로 구성되는데, 중간균은 유익균이 많으면 유익균처럼, 유해균이 많으면 유해균처럼 행동합니다.
- 장 건강 이상 신호: 심한 변비/설사, 지독한 방귀/변 냄새 (음식물 부패의 증거)
교수님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우유 기반이라 온도나 위산에 약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기 어려운 '사균'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사균'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유익균의 수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이 부분 가지고이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해 보니까 그러면 끓려도 죽지 않고 냉도 죽지 않고 살례 넘키 어디냐? 그게 바로 우리나라 전통 발효 음식 속에 있는 채소를 바치킨 김치 어허 콩을 바시킨 청국장 겐장 전통"
따라서 끓여도, 얼려도 죽지 않고 위산을 통과할 수 있는 강한 유익균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해답은 바로 우리의 전통 발효 음식(김치, 청국장, 된장 등)에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6. 올바른 수분 섭취의 중요성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셔라"는 흔한 건강 상식이지만, 교수님은 무조건적인 2L 섭취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우리 몸의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흡, 땀, 소변, 대변을 통해 끊임없이 수분이 배출되므로, 배출되는 만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물은 '마시는 물' 외에도 '음식'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수박 한 통을 먹거나 국을 마시는 것도 모두 수분 섭취에 포함됩니다.
"내 의지에 관계 없이 호흡 땀 소변 대변을 통해서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거든요. 그럼 빠져나가는 양만큼의 물을 먹는 것은 인간이 지켜야 될 가장 기본적인 상식인데 이걸 안 지키는 거야." "우리 몸에는 기가 막히게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의 물을 정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우리한테 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뭡니까? 자, 화장실 갔어요. 소변을 봤어요. 근데 소변 색깔이 노랗게 찌게 나왔어요. 뭐 하라는 거예요? 수분 중해라. 물 먹어라."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변 색이 노랗게 진하다면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므로 물을 마셔주고, 소변 색이 맑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끈적한 혈액은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을 방해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암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이번 유퀴즈 강연을 통해 얻은 건강 지식들이 꾸리드님과 많은 분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소통해주세요!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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